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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선교회


    우간다소식

    2018.10.22 00:39

    가을 안부인사

    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어느덧 10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내슈아의 가을은 깊어가고 겨울의 전령이 서서히 인사 할것 같기도 한데요.
    저희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쿠미대학은 지난 일년간 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마친 죠엘형제가 매일 체플로 출근하면서 열심히 섬겨주고 있어서 제가 한결 수월하게 훈련 센터에 집중하고 있네요. 훈련센터는 새로이 4명의 친구들이 조인을 해서 기존의 형제들과 아침부터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 있구요. 아직 남수단에서 이번 학기에 오기로 한 4명이 못와서 아쉽기는 하자만 즐겁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의 사람이 세워지는 과정이 얼마나...어려운지 이번 학기에 더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답니다. 아프리카나 우간다의 사정을 시간이 지나면서 발견하는것이... 정말 어둠의 영이 저들을 꼼짝 못하도록 붙들고 있는것이 더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무지와 완악함 그리고 게으름과 전통에 메인 익숙함...더나가서는 새로움에 대한 배타성까지... 어느것 하나도 쉽게 무너뜨리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매일 저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살아 계시게하는 부르짓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작년에 준비한 소들은 벌써 배가가 되고 염소젖이 좋다고 해서 준비한 염소도 더불이 되었는데... 사람이 변하고 세워지는것은 많은 아픔과 썩어짐이 필요하나봐요. 천천히 인내하면서 가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저를 먼저 변화시키시려고 하셔서 기쁨으로 순종하고 부서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어째든 늘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저희들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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