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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수 5470 댓글 3
    우리가 함께 기도했던 제목에 대해 선교사님이 편지를 보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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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던 쿠미 대학 사역건에 대한 중간 보고를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보다 먼저 앞서가시면서 조금씩 안개를 걷으시고 몇가지 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먼저는 이사장되시는 목사님이 이번, 강 동진 목사님의 방문을 계기로 완전히 마음을 바꾸셨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로 어떻게든 학교의 어려움으로부터 도망내지는, 방관하는 자세였는데, 하나님께 회개하고서 새로이 학교를 살리는 일에만 전념하시겠다는 고백이 있었습니다.또한 총장님도 새로이 희망과 각오를 하시게되었다면서 자신들의 마음을 깊이 치료해주시고 새힘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공통된 의견이었네요. 그리고 저에게도 착하고 순수한 그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참 좋았거든요. 
    함께 회개하고, 함께 같은 마음으로 제안하시는것도 참 이상했지요.
    
    그리고 공동체 사역을  대학교라는 테두리안에서 할 수있게 너무나 놀라웠었네요. 
    얼마전에 쿠미 대학안에 의과 대학을 신설하려고 모든 준비를 하다가 정부로 부터 불합격 통지를 받고, 의대생을 위한 기숙사가 학교 구석에 두 채나 방치되었는데, 그제 학교를 다시 방문하면서 새로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곳이기도 했답니다.제가 볼 때는 외국인(남 수단, 브룬디)학생을 위한 기숙사와 다른 한 건물은 신학생과 현지 목회자들 가운데 함께 훈련받기 원하는 사람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았네요. 
    
    그리고 주위에 닭 농장과 돼지 농장도 조성해서 직접 유기농으로 하는 농사도 실습하게해서 자립의 기틀도 배우게하면 딱이다 싶었네요.
    그런데 저보고 그런 공동체를 캠퍼스안에 있는 버려진 기숙사를 이용해서 하라는 것이고,그 변화의 영적인 물결이 쿠미 대학에 전체로 선하게 영향력을 끼치면 좋겠다는 제안이었답니다.
    그래서 황폐한 쿠미 대학안에 많은 나무도 심고, 새벽과 저녁 시간마다 주님을 찬양하는 열기와 기도의 소리....
    말씀의 훈련이 계속된다면 무엇을 더 바랄까 싶더라고요.
    하나님께서 주인되셔서 하나 하나 더 선명하게 인도하고 계시는 듯한 마음입니다.
    늘 제게는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이시고, 
    온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한마음 식구들이기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faith 2016.02.26 06:58
      먼저 하나님께서 수고하시는 정태현 선교사님 과 함께하실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서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학교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실줄 맏고
      부족한 제가 기도 하겠습니다.모조록 선교사님, 사모님 어렵고 오지에서 오로지 주님을 붇들고 사역하시니
      참으로 고개가 숙여짐니다.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
    • 태권동자 2016.02.26 09:42
      주님 안에서 화이팅 입니다....^^
    • ryon2000 2016.02.26 23:56
      정태현 선교사님 가나안 농군 학교처럼 좋은 곳으로 변해 갈 수 있도록 기도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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