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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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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십 프론티어 교회는 뉴잉글래드 지역에서 한마음 교회와 꿈을 같이 하는 교회입니다. 워프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되었을 때, 우리 모두가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음식으로 섬기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한 뒤에 학생 싱글 목자들이 너무나 깊이 헌신하기 시작했고, 눈에 띄이는 좋은 열매들이 많이맺혔습니다. 정말 앞서서 걸어가고 있는 저희가 부끄러울 정도로 였습니다. 두세 사람 들어가기도 좁은 작은 방을목장식구들에게 오픈하면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목장.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나누며 섬긴 목자. 기도의 역사가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해 보였던 목녀. 헌신한 만큼 정말 귀한 영혼 구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생교회가 늘 그렇듯이 매년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특별이 올해는 주축을 감당하던 많은 신실한 학생 목자님들도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워프 교회가 9년 동안 매년 반복해 경험하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더 상황이 어려워 보입니다. 워프 담임 목사님과 제는 매달 만나서 교제를 나누고 있기에 제가 상황을 알고있습니다. 

      같은 가정교회로서 손을 잡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끌고 언덕을 올라갈 때는 누군가 뒤에서 조금만 밀어줘도 큰 힘이 되지요. 목자 목녀님들 모임에서도 제 마음의 부담감을 나누었고 함께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아니 이것은 부담감이 아닌, 우리가 ‘감사하게 감당한 사명’이겠지요. 건강한 주님의 공동체를 꿈꾸며 신약교회의 회복을 꿈꾸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거룩한 사명일 것입니다. 

      일단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 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한 지역 교회가 다른 지역 교회를 위해 헌금을 거두었던 초대 교회의 모습을 본받아, 저희도 그런 선교적인 헌금을 거두려고 합니다. 다음 주일 (7월 2일)에 헌금하실 때, 워프 교회를 위한 특별 헌금을 거두려고 합니다. 헌금에 ‘워프 헌금’이라고 써주시면 모든 금액을 워프교회로 보내겠습니다. 한주간 기도해 주시고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지원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