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갑자기 겨울이네요. 덜덜덜....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이제 한글학교 수업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아이들 재미나게 수업 잘 하고 있어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이번 주에는 일기쓰는 연습을 합니다. 숙제도 겪은일을 정리해서 글로 완성하는 거고요. 일기의 형식을 숙지시키는 과정입니다. 혼자 해 보도록 하시고 한 번 점검해 주세요.
한국어 찬양은 두번째 곡 '내가 주께 찬양해'를 시작 했습니다. 노래가 빨라서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으니 자주 들려주시고 같이 부르면서 즐겁게 연습하게 해 주시면 좋겠네요. ^^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느리게 불러 보면서 가사에 익숙해 지는 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배운 12개의 속담을 확실하게 익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많은 속담을 익히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 하네요. 지금까지 배운 속담들을 지난 주 수업자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속담들을 한 아이당 두 개씩 나눠서 스피드 퀴즈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속담을 맡았는지 물어보시고 이 속담을 몸과 행동, 표정, 간접적인 설명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들끼리 연습하면서 속담을 다시 익히는 기회로 삼고 종강식 때는 어른들에게 스피드 퀴즈로 문제를 내 드릴 예정입니다.
다들 바쁘시겠지만 조금씩 시간 내셔서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