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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18.03.05 00:05

    ‘보식’에 대하여..

    조회 수 147 댓글 0
       금식을 하시는 분들 중에 보식 기간을 무시하는 실수를 범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7일 금식하면 일 보식하며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건강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이제 이번 주 21일에 다니엘 금식 기도 기간이 끝납니다. 제가 알기론 대부분 부분 절식을 하며 미디어 금식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가 마음이 쓰이는 것은 미디어 금식입니다. 미디어 보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21일만에 처음 맛보는 미디어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꿀맛같을 겁니다. 그렇다고 막드시면 영적인 건강이 나빠집니다. ^ ^
     
      골라 먹고 절제해야 한다는 것은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디어를 맛보는 첫 시간에 하나님과 함께 맛보세요. 그분 제껴놓고 혼자 맛보는 것은 금물입니다. 하나님과 얘기하면서 맛보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기뻐하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다만 그분 없는 기쁨은 참 기쁨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끝났다, 땡이다”라고 소리칠 것이 아니라.. “이제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이제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의 시작이다”라고 마음으로 외치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설교에서 말씀드렸지요. “은혜 받으면 방심하지 말고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이미 받으신 은혜가 있다면 잘 챙겨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딘가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어버릴 때 즈음 꺼내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교회와 함께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장에서 나누어 주셔도 좋구요. 내가 보기에 아주 작은 것 처럼 보이는 은혜도 결코
    작은 은혜가 아닙니다. 놓치지 마시고, 그냥 흘려 보내지 마시고, 꼭 붙잡아 두세요. 저에게도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사순절 기간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남은 사순절 기간 동안 금식을 이어가시든지 못다한 신약 성경통독을 이어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21일동안 마음을 정하고 영적인 훈련에 임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길 기도합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