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통이 났고, 내 고통에다 대면 당신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깔보는 마음까지 생겼다. 나는 정말 왜 이 모양일까? 어쩌자고 고통에 있어서 조차 교만하고 싶어하는가?" [힌 밀씀만 하소서 - 박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