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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조회 수 204 댓글 0
      지난 주간에 많은 분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지난 주일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어서 이번주까지만 연장하려고 합니다. 아직 박스에서 지난 주 설문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일에 참여하실 분들의 익명성을 보장해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지난 주간에 설문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오늘 참여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주일에 썼던 사랑의 메아리입니다.

      스스로 그간의 사역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설문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것은 이미 저의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저를 위해서도 좋고 교회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제 삼년이 지났으니 재신임을 물어야 겠다’는 생각도 여전히 있습니다. 재신임은 애초에 공동체의 부름으로 사역을 시작할 때 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일종의 자기 약속 혹은 안전장치 같은 것이 었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투표에 무슨 실질적인 의미가 있을까 싶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우선 설문 조사가 좀 더 실질적이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문지는 객관식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라, 객관적인 답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짧은 시간 안에 어렵지 않게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질문들은 대부분 교회의 문화에 관한 것들입니다. 교회에서 제가 주도하고 있는 문화들은 사역의 본질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확인하면 교회가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교회식구들이 지금 교회의 흐름을 얼마나 이해하고 수용하고 계시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설문조사 후에 필요하면 한번 더 설문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익명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셔서 예배 후 본당 뒤에 있는 투표함 같이 생긴 박스에 넣으시면 좋겠습니다. 익명으로 제출하시는 것인 만큼 정직하게 작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배 전에 작성하실 수 있는 분들은 미리 작성해서 박스에 넣어주세요. 나머지 작성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예배 후에 잠시 함께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