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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오, 주여!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약할 때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정직한 패배 앞에 당당하고 태연하며,
    승리의 때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과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깨닫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이끌지 마시고,
    자극받아 분발하도록 고난과 도전의 길로 인도하소서.
    모진 비 바람을 견뎌내게 하시고,
    실패한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하소서.
    마음이 깨끗하고 높은 이상을 품은 사람,
    남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웃을 줄 알면서도 우는 법을 결코 잊지 않는 사람,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서도
    과거를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것들 외에 그에게 유머 감각을 주소서.
    그리하면 항상 진지하면서도
    결코 지나치게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소서.
    그리하면 진정한 위대함은 소박하며,
    진정한 지혜는 열려 있으며,
    진정한 힘은 너그럽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그 애가 이런 사람이 되었을 때
    저는 감히 그에게 속삭일 것입니다.
    내가 결코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