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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15.09.09 17:37

    가정교회 연합사역

    조회 수 2795 댓글 0
       

     

    예전에 보스턴 지역에 새로운 가정교회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뉴턴 지역에 있는 워십프로티어 교회(이길로 목사님)가 가정교회로 전환했습니다. 청년들 중심으로 모이는 열정있는 교회이고 음대를 다니거나 음악에 재능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찬양이 은혜롭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길로 목사님은 선교단체에서 오래동안 활동하셨고, 저희 나이대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찬양 사역자이시죠. 참 귀한 교회인데.. 이제 더욱 가정교회 정신을 하나씩 착실히 구현해가고 있고 영혼 구원의 열매들이 많이 맺히고 있으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 가정교회 전환을 기념해서 워십프론티어 교회에서 이은주 사모님(휴스턴 서울 교회, 이수관 목사님 사모님)을 초청해서 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일단 예정된 날짜는 9월 25일(금) - 26일(토)까지입니다. 이은주 사모님은 눈이 거의 보이지 않으심에도 목녀로 섬기셔서 휴스턴 교회 청년 목장을 일으키신 분이십니다. 이제는 이수관 목사님이 휴스턴 교회 담임 목사님이 되셨구요. 늘 참 은혜로운 간증과 가르침을 주시는 분이셔서 저희 교회에도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집회를 저희 교회와 연합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집회에 참여해서 함께 은혜를 누리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겠지만. 이제 13년된 가정교회로서 저희 교회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는 이제 막 시작하는 젊은 가정교회를 축복하고 싶습니다. 공부하면서 목장을 섬기는 여러 싱글 목자님들도 축복하고 격려하고 싶구요.  우리 교회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장점들이 다른 교회에게 축복으로 흘러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십프론티어 교회가 저희 교회에 흘려보내 줄 축복들도 기대가 됩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열정을 우리도 다시금 느낄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은 교회지만 저희가 배울 것이 많은 교회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연합하여 사역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가정교회들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복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사역에 거름이 되어 주는 연합사역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기억하시고 함께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