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로고
    prevprev nextnext

    우간다 선교회 Uganda Mission


    우간다소식

    2025.02.09 10:58

    2025년 1월 소식

    조회 수 236 추천 수 0 댓글 0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2월 1일이라니.... 방학기간의 시간이  평소때보다 더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주가 구정 설이있었지요.
    인사가 늦었지만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강건하시길요. 

    저희도 주어진 휴식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연초부터 공격해오는 말라리아로 약해진 육체를 잘 먹고 쉬면서 보충하고 있네요.
    그리고 1월중순에 목회자훈련을 엘곤산속에서 가졌답니다. 

    강원도의 첩첩산중처럼 동서남북 모두가 산만 보이는 그런곳이었네요.ㅎㅎㅎ 
    허름한 산골 교회.... 아낙네와 목회자 50여명...

    그래도 바른 복음에 대한 열심은 뜨거웠고 저와 움발레 이삭...죠엘목사... 르완다 갓...4명이 한팀이 되어서 서로의 간증과 자신의 믿음 고백으로 팀사역을 처음 해보았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구요.ㅎㅎㅎ 

    그리고 지난주에는 캄쵸라에서 어느 교단총회가 있다고 이틀동안 말씀을 나눠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올라갔는데....
    지나번과는 반대로 너무나도 큰 실망이었습니다. ㅎㅎㅎ 

    목회자들이 모두 깔끔한 목회자 복장?(성공회 신부같은복장)으로 3백명 정도가 모였지요.

    슬프게도 말씀과 기도에는 관심이 별로없고.... 어떻게하면 더 많은 예산..그리고 재정 수입을 얻을수 있는지에만 관심이 있어 보였네요.

    총회장이라는 분이 완전 비즈니스맨으로 전체 교단을 좌지우지하는것 같았구요.

    목회자들의 복장도 통일 시키고... 교단에 상납금도 높이고...전혀 영적인 권위나 파워는 전혀 관심밖이더라구요.

    제게 주어진 시간을 채우는것도 힘들었으니까요.ㅎㅎㅎ 

    쿠미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 교단과 우간다 교회의 현실에 참 마음이 무거웠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없고.... 십자가없는 믿음과 교회....그대신 그 자리에 경건의 모양...무늬만채우고 참된 복음의 능력을 부인하는 그리스도인과 목회자들...

    그래서 다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고....저 자신을 쳐서 복종시킬 수밖에 없으며... 끝까지 한알의 밀알로 썩어져야함을 고백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1월부터 훈련센터에 남아있는 르완다 갓과 함께 새벽기도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도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할 상황이고.... 우간다의 상황...저 자신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간이었지요.

    선교사로 이곳 우간다에 살면서 제일 감사한것은....
    저를 깍으시고 깨뜨리셔서 다듬고  주님안에서 자라게 하시는것이 제일 큰 은혜와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받은 그 은혜와 사랑의 빚을 이제는 훈련센터와 쿠미대학을 통해서 새로운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을 잘 세워가도록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월 말경부터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셀리더들의 한주간 훈련...
    그리고 곧이어서 14주동안  새학기훈련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KakaoTalk_20250201_034637792_01.jpg

    엘곤산속에서 좋은 시간을 귀한 믿음의 아들들과 함께....KakaoTalk_20250201_0346377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