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감사한
교회적으로 정말 감사한 시간입니다. 지난 주일 있었던 리나 목자님과 하리 어린이 목자님의 임명에 이어, 이번 주일에는3명의 청년들(Christina Lee, June Kim, 그리고 배성일)이 말레이시아 목장의 예비목자로 임명을 받습니다. 이성은 목자님과 정윤미 목녀님의 말레이시아 목장에 영어권 청년들이 모여들면서, 분가가 필요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세 명의 청년들이 목자로 헌신했습니다. 새로운 세대가 주님 앞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간증을 들 수 있다는 것, 그들이 교회를 세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요.
다음 주일에는 박제성 형제님이 카작 목장(이계욱 목자님과 이현주 목녀님)의 예비목자로 임명 받습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제성 형제님을 붙잡아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음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가정교회 사역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참 기적 같은 선물입니다.
그리고 한마음 교회가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합니다. 주님이 너무도 사랑하시는 16명의 자녀들을 저희 세미나에 보내 주십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이래 저래 전해 오는 소식을 들으며, 이 분들을 만나 뵐 시간을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입니다. 어떤 분은 얼마전 예기치 못했던 사고로 많이 다치셨음에도 이곳 한마음 교회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바쁜 장사를 접고 겨우 시간을 만들어 먼 길을 오시는 분. 중간고사의 부담 중에서도 이곳을 향해 오시는 분. 자신의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기도하며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예수님을 대하듯이 이 분들을 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분들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에…
정말 저희가 누릴 수 없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감사의 마음이 더욱 차고 넘치길 기도합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