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로고

    칼럼 Column


    목회칼럼 Column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목장 방문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때 참여자들이 목장에 방문하게 됩니다. 보고 배우는 것을 통해 제자를 만드는 예수님의 제자훈련 방식을 따라 세미나 참여자들 역시 직접 목장에 방문해서 목장 사역을 보고 경험하게 됩니다. 참여자들이 강의로 들었던 내용들을 목장 방문 통해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되면,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몇시간의 강의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미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물어보면, 이상하게도 참여자들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목장의 형식보다는 목장 식구들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목자님의 눈에 고여 있는 눈물과 사랑, 목장 식구들이 품고 있는 믿음, 서로를 향한 섬김, 그리고 목장 모임에 배어 있는 기쁨들이 참여자들의 눈에 들어오고 가슴을 두드린다고 합니다. 오히려 목장에서 약간 엉성한 면을 보게 되는 것이 참석자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잘하는 것만 보여 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전함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부족함을 덮는 사랑을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 자체는 늘 유동적이라, 매번 어떤 정해진 형식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목장의 정해진 ‘예배의 순서’를 기억하고 추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목장 모임의 방향이 명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목장 사역을 통해 쌓인 크고 작은 교훈들이 그 목장 순서 순서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목장 방문 시간이 참여자들에게는 ‘그 목장순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평신도 세미나 기간까지 두 번의 목장 모임이 남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제가 제시해 드린 목장의 순서대로 따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추구하는 목장 예배의 형식을 다시금 확인해 보는 것도 우리 스스로에게도 참 유익하리라 믿습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