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은
마치 예수님과 마주앉아
조용히 그 분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 같습니다.
지식을 얻는 시간이 아니라,
그 분과 함께 하는 것이 이 시간의 목적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그 분의 마음을 알아갑니다.
책상 앞에 높인 종이 성경책 위에 두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성령님, 성경 말씀 속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묵상할 본문을 펴고, 천천히 나지막하게 소리내어 읽어갑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마음으로
한 단어 한 단어를 천천히 읽어갑니다.
그 장면을 생각하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에 와닿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잠시 멈춰 섭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그 단어를 되뇌입니다.
그 단어 이면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되뇌입니다.
말씀의 내용을 기도로 표현해 봅니다.
묵상을 통해 보게 된 하나님에 대해 적어봅니다.
내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보고 적어봅니다.
다시 기도로 고백하며 마무리 합니다.
내가 깨달은 작은 은혜를 주변의 지인들과 나눕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