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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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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로마서 8:26)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길 기도하십시오. 복음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먼저 성령 하나님께 인도해 주시길 간구하세요. 말씀 가운데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물으며, 그 마음이 우리 안에 부어지길 기도하며 묵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생활 가운데, 성령님의 내적인 음성과 깨달음에 귀를 기울이세요. 하루 중에 일어나는 일들,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해 달라고, 성령 하나님께 간구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매 순간 순간 마음 속으로 성령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기도하실 때도 먼저 성령님께서 기도를 인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길 간구하세요. 그리고 성령님의 기도 가운데 동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성령님께서 때론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때론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 앞으로.. 이끌어 가실 겁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드러내시는 조명 같은 분이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성령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 주시고,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가실 겁니다. 

     

      다시금 기억합시다. 성령 하나님은 그저 영적 은사나 힘이 아닌, 우리가 따라야 할 우리의 주 하나님입니다. 성령 하나님과 우리 신자들의 관계는 언제나 인격적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여는 만큼만 그 분은 우리 마음에 들어와 역사하십니다. 수련회 때 이미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지만, 다시금 성령님께서 우리를 더 깊은 은혜의 강으로 이끌어가실 겁니다. 이를 위해 성령님께서 이제 우리의 삶을 만지기 시작하실 겁니다. 성령의 충만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순종을 요구하시는 순간들이 있을 겁니다.  성령님께서 내 감정의 주인이시고, 내 의지의 주인이시고, 내 상황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한걸음씩 따라가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감정과 욕구나 의지를 무시하시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시는 좋은 엄마 같은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좋은 엄마처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일하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필요한 순간에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님께 순종하기로 결심하는 것은 엄마를 믿겠다고 엄마가 원할 때는 엄마의 뜻을 따르겠다고 결심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자유를 빼앗는 분이 아니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분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그 분의 인도하심이 우리에게 해로운 것일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 순종을 결심할 때 나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참으로 원하는 그 모든 것이 성령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다시금 우리를 설득하시고 기다리실 겁니다.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의 한걸음을 내딛어 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목장 식구들이나 신뢰할 수 있는 신앙인들과 함께 상황과 내적 감동과 인도하심을 나누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세요.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  우리가 함께 분별할 때 성령님의 뜻이 더욱 분명해 집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