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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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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서 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레위기 19:9-10)


      레위기 19:9-10말씀에 따라서 매년 추수감사절헌금은 선교 혹은 구제헌금으로 전액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추수감사주일에 모인 헌금은 $7,110입니다. 그 중 $2,110은 내슈아 다운타운에서 노숙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Southern New Hampshire Rescue Mission으로 보냈습니다. 나머지 $ 5,000은 나눠서 형편이 어려운 지체들에게 조용히 전달했습니다. 

     

      이외에도 교회적으로 매년 예산에 사랑의 헌금을 책정해서 구제헌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전달할 때는 주님 말씀처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랑의 헌금을 받으시는 분들의 부담감이 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이런 부탁을 드리곤 합니다. ‘지금은 누군가의 사랑의 나눔이 나에게 흘러왔지만,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시면, 다시 그 받으신 사랑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 줄 수 있는 날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게 작은 사랑의 나눔이 모이고, 그렇게 흘러서 강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부담감 갖지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 주세요.’ 

     

      헌금을 받으시는 분들의 부담감을 줄여드리려고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제 안에 그런 기도와 소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회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남몰래 흘려보내 주신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들이 모여서, 좀 더 큰 사랑의 나눔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 사랑의 나눔이 또 흐르고, 또 다른 사랑들이 모여지면, 언젠가 강물되어 흐르지 않을까요? 제 안에 그런 기도와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마음 지체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다해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몰라도 우리 주님은 보시고, 기뻐하시고,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 함께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작은 사랑이 모여 강물이 되길…’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