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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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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서 12:4-6)

     

     

      ‘사역박람회’를 통해 지난 주일에 이어서 이번 주일도 연합교회의 사역을 소개하며, 참여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동체입니다. 성경은 그 성도들의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씀합니다.  몸에 여러 지체가 있지만 한 몸을 이루고 있듯이, 우리 서로 다른 성도들은 그렇게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룹니다. 몸에서 각 지체의 역할이 다르듯, 각 성도들에게 주신 은사가 다릅니다. 각자가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여 공동체를 섬기기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는 주님의 사역을 건강하게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교회를 섬겨 오신 분들은 혹시 교회 내에 내가 섬길 수 있는 다른 부분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한 부서를 섬기셨던 분들은 이번을 변화의 기회로 삼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부서의 상황을 알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의 은사가 새로운 부서에서 빛을 발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연합교회 안에서 적어도 한가지 사역은 가지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결정하기 힘드시면, 목자님들이나 저에게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하지만, 부담없이 하실 수 있는 사역도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고마워 팀 (Thank-you Team)’과 ‘문화사역팀’(Culture Ministry Team) 은 다가올 한 해 저의 목표 사역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재밌게 참여하실 수 있는 사역이구요. 

     

      문화사역팀은 딱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은데, ‘고마워 팀’ 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시작하고 있는 감사운동의 일환으로, 교회 내에 의도적으로 감사를 하는 감사 전문팀 ^^ 입니다. 이 팀에 들어오시려면 주일에 의무적으로 의식적으로 다른 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일 예배 중에 자발적 감사나눔을 하게 될 때, 감사나눔 해 주실 자원자들을 받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역할도 하시게 될 겁니다. 

     

      혹시 이번 기회에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으신 사역이 있으시다면, 맘편히 저와 얘기 나눠 주세요. 어떤 모습으로든 지체로서 교회를 섬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