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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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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에서 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는, 밭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어들인 다음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레위기 19:9-10)

     

     

     추수 때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삭이나 열매를 남겨두어야 한다는 하나님 말씀 붙잡고, 저희 교회도 추수감사주일 헌금 전액을 구제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총 $6,263 모였고, 전액 구제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저희가 매년 이렇게 추수감사헌금을 따로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2020년은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교회의 이름 뒤에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열매를 내어주신 분들이야 말로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하라는 말씀을 정말 말씀 그대로 실천하신거네요. 그래서 더욱 기쁩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그런 영적인 열매를 맺으시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기쁩니다. 

     

      헌금의 대부분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과 가까이 있는 분들에게 드려렸습니다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교회도 최대한 소리내지 않고 구제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나머지1,263불은 Southern New Hampshire Rescue Mission (https://www.hope4nashua.org)이라는 단체로 보냈습니다. Nashua 다운타운에서 노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식당과 식사를 제공하며 예수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귀한 단체입니다. Nashua 지역을 섬기는 전문적인 기독교 구제단체이기에, 우리 교회를 대신해 구제사역을 감당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Nashua Baptist Church와도 협력관계에 있는 기관이기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지난 한 해 참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게 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곳을 향해 눈을 돌릴 수 있는 한마음 교회가 감사하고, 우리 마음에 그런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한마음 교회는 올 한해 역시 주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내리라 믿습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