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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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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간에 선교학교 잘 마쳤습니다. 여러가지로 지금 한마음 교회에 너무 필요한 메시지를 들었고 유스아이들과 함꼐 할 수 있었던 너무 소중한 시간이 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안에는 아람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달랐지만, 예루살렘 교회에는 그 두 그룹을 하나로 만들고 그 두 그룹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복음의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말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교회. 예루살렘 교회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로 부터 안디옥 교회가 태어나게 되는 모든 과정 중에 유독 제 맘을 사로 잡은 것은 어떤 방법론이 아니라 본질이었습니다. 다시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자, 핵심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우리 한마음 교회의 영어권 성도들과 한어권 성도들의 가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을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특별히 우리 2세대 아이들의 가슴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뛰게 되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교회.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교회. 그런 교회를 세우기 위해 제가 먼저 복음의 본질 속으로 뛰어들어가야 겠다 싶습니다. 

     

      Williams College 에서 시작된 5명의 기도 모임과 그들이 품었던 꿈이 전세계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보입니다.  많은 중요한 교훈들이 있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선교학교를 마치고 제 마음에 남는 한 단어가는 ‘기도’입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 그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하나님은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기 위해 우리를 그분의 역사 속으로 초청하고 계십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