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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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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17)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처음엔 왠지 농담같이 들려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마땅히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가정에서 함께 지내는 이 순간이 도리어 어떤 사람들에겐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황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서 엄마 아빠를 만나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가슴이 아렸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세상의 신음 소리를 들으면서, 주님이 그토록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셨던 이 세상의 모습이 더욱 선명히 보이는 듯합니다.  이번 주부터 고난 주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친히 겪으시어야 했던 그 모든 고통과 아픔의 시간을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한마음 교회가 진행해 온 다니엘 금식기도가 마무리되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4 그는 실로 우리가 받아야 할 고통을 대신 받고, 우리가 겪어야 할 슬픔을 대신 겪었다.  (이사야 53:4)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