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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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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man after God’s heart’: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따르는 아이들’로 자라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그 사랑의 크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겨자씨와 같이 아주 작은 사랑도 괜찮습니다. 그 사랑이 살아있기만 하면, 그 겨자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로 자라갑니다.

     

      하나님에 대한 겨자씨 같은 사랑은 우리 눈에는 잘 안보입니다.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 특별히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알아왔던 아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어려서부터 자신의 삶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며 살아가듯 아이들도 그렇게 예수님의 소중함을 모르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종종 아이들의 마음 속에 그 겨자씨를 봅니다. 세상의 걱정과 바쁜 일상 그리고 악한 영들이 뿌려 놓은 먼지 속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지만, 분명 그 안에 그 겨자씨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들 마음 속에 있는 그 겨자씨는 아이들보다는 제 눈에 더 잘 보일 겁니다.  

     

      저는 아이들 마음 속에 있는 그 겨자씨 같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좋은 땅으로 옮겨 심어보려고 합니다. 마치 해가 잘 드는 땅처럼, 하나님의 마음이 잘보이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땅.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자꾸 바라보고, 그 분의 마음을 알아가면 갈수록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점점 자라갑니다. 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땅은 ‘어린이 목자’입니다. 아이들 마음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그 겨자씨가 아이들 마음 속에 푸른 싹으로 돋아날 날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To be continued...)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