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로고
    prevprev nextnext

    목회칼럼


    목회칼럼

    조회 수 182 댓글 0
    이사야 61:1-4> 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니,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임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2 주님의 은혜의 해 …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셨다.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재 대신에 화관을 씌워 주시며, 슬픔 대신에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시며, 괴로운 마음 대신에 찬송이 마음에 가득 차게 하셨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의의 나무, 주님께서 스스로 영광을 나타내시려고 손수 심으신 나무라고 부른다. 4 그들은 오래 전에 황폐해진 곳을 쌓으며, 오랫동안 무너져 있던 곳도 세울 것이다. 황폐한 성읍들을 새로 세우며, 대대로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던 곳을 다시 세울 것이다.

      작년 9월에 제가 이사야서 61장 말씀을 설교했었습니다. 그 때 제가 ‘의의 나무’의 비젼을 말씀드렸고, 그때 이래로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설교해 왔습니다. 요셉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실천에 옮겨야 할 부분을 배웠고, 사도행전을 통해 그 첫번째 의의 나무들의 모습을 보았고, 복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 계속 실천하며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이 비젼을 우리 교회 가운데 이루어 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의 상황은 두렵고 떨립니다. 그러면서도 기쁘고 소망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의 상황은 그저 한 두 사람이 노력하고 있는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교회 전체가 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의의 나무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과 우리가 체감하는 상황은 토기장이의 손길 위에 놓인 진흙이 느끼는 상황 같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허락하심 아래서 일어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사람의 힘으론 이룰 수
    없는 일.. 그 일을 하나님이 직접하고 계시기에 저는 감사할 뿐입니다.

      그 과정 가운데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동참하시길 기도합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